열풍의 아레나 (sv9a) 덱소스 정리

Jolteon
6일 전
7분 분량

신규 확장팩을 구매하실 때마다 무슨 카드가 좋은지, 버리면 안되는 일반카드들이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5월 16일 한국 출시 예정인 '열풍의 아레나' (sv9a)에 수록된 '덱소스' 정리글, 함께하시죠.

※ 아직 공식 번역본이 존재하지 않는 카드들은 임의의 번역이 사용되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중요도를 표시하는 ★표시는 주관적 견해가 들어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빠르게 덱소스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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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목록에 수록되지 않았다고 사용 불가능한 카드, 혹은 수집가치가 없는 카드는 아닙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 이번 글에는 대회에 사용되지 않은 카드들도 많이 포함시켰습니다. I블럭의 출시로 인해 새롭게 시도해 봤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글 : 공개 카드 정리

메가자리ex

[특성] 버즈 부스트 : 자신의 차례에 이 포켓몬이 벤치에서 배틀필드로 나왔을 때 1번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덱에서 「기본 풀 에너지」를 3장까지 선택해서 이 포켓몬에게 붙인다. 그리고 덱을 섞는다.

[풀][풀][풀][무] 제트사이클론 : 210 데미지. 이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3개 선택해서 벤치 포켓몬 1마리에게 붙인다.

[특성] 버저 부스트로 에너지 부스팅이 가능한 포켓몬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에너지가 많을수록 화력이 높아지는 벽록의 가면이 있겠네요. 여러장의 메가자리ex가 서로 시너지를 내는 장면도 그려집니다.

후퇴 비용이 적은 웬만한 [풀]타입 어태커와 시너지가 좋을 듯합니다! 공격기 자체는 210 데미지라는 준수한 공격력과, 벤치로 에너지를 옮기는 효과까지 있네요. 무색/풀 타입 에너지 요구량이 높은 포켓몬과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마지막으로, 현재 메타에는 [악]타입 ex 포켓몬이 꽤나 많고 (풀 약점), 메타덱들에서 자주 사용되는 서포트 카드들 대부분은 제트 사이클론의 데미지에 기절하는 체력이네요.

모두 풀타입이 약점인 메타에서 활약하는 덱들 (좌측부터 악자몽, N의 조로아크, 난천의 한카리아스, 마리의 오롱털, 고동치는달)

메타덱들에서 굉장히 자주 나오는 서포트 포켓몬- 모두 메가자리ex의 데미지 범위네요!

쉐이미

[특성] 꽃 커튼 : 이 포켓몬이 있는 한, 자신의 벤치 포켓몬(「룰을 가진 포켓몬」은 제외) 전원은 상대 기술의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마나피의 후계자가 될수도 있는 쉐이미입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F블럭이 사라지기전의 덱들에는 기본적으로 마나피를 넣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꼬몽울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의 벤치 포켓몬 전원을 보호할 수 있는 마나피가 사라진 후, 유일한 벤치 보호는 베라카스로 이어졌습니다.

베라카스는 마나피와 동일하게 역할 수행이 가능했지만, 체력 70 + 절친 포핀으로 바로 벤치에 배치가 가능했던 마나피와는 달리, 베라카는 1진화 포켓몬이기에 준비과정에 사고가 빈번하게 났습니다.

다시 쉐이미를 보면, 룰을 가진 포켓몬은 제외, 80HP (절친 포핀X), 등등의 다운그레이드가 생겼네요. 기존 마나피는 아무런 조건 없이 너무 높은 성능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추가로, 기술의 "데미지"를 막아주기 때문에, "데미지 카운터"를 올리는 공격을 하는 드래펄트ex, 혹은 야느와르몽의 커스 봄은 막을 수 없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암팰리스

[특성] 신비의 돌집 : 이 포켓몬이 있는 한, 자신의 벤치에 있는 포켓몬 전원은 상대 「ex 포켓몬」의 기술의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특성] 신비의 돌집 덕분에 ex포켓몬의 기술을 받지 않는 암팰리스입니다. 현재로서는 컨트롤덱에서 자주 기용되는 모습이네요. 기존 컨트롤 덱에서는 자주 보이던 키키링ex, 혹은 따라큐 같은 포켓몬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돌살이 단계 또한 기술을 활용해 암팰리스로 빠르게 진화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애매한 체력과 기술의 데미지, 그리고 기술 발동 비용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메타에서는 ex포켓몬이 거의 모든 덱의 주 공격원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좋은 카드인 듯합니다. 사실 처음 글을 작성했을 때는 넘어갔던 카드이지만, 메타덱들을 분석해보니 가능성이 꽤나 보여서 포함시켜 봤습니다.

2025년 5월 3일 Milwaukee Regional 33등 "Rahul Reddy"의 테라박스

대표적인 예시로, 요즘 유행하는 테라 박스가 있습니다. 덱의 특징으로 공격을 하는 포켓몬은 모두 ex포켓몬이니, 암팰리스의 신비한 바위 [특성]이 손쉽게 제압할 수 있어 보이네요.

어써러셔ex

[물][무] 큰파도반환: 30+ 데미지. 이 포켓몬에게 올려져 있는 데미지 카운터의 수 × 10데미지를 추가한다.

[물][물][무][무] 다이내믹 다이브 : 120+ 데미지. 원한다면 120데미지를 추가한다. 그 경우, 이 포켓몬에게도 50데미지를 준다.

260HP 기본 포켓몬 어써러셔ex 입니다. 전반적인 기술의 발동비용이 다소 높다고 생각되지만, 기술 자체의 데미지, 그리고 기본 포켓몬인데 체력이 높은 점, 추가로 헤비 배턴과 연계가 가능한 후퇴 비용(4)까지 고려해서 포함시켜 봤습니다. 배틀파트너즈에 수록된 고래왕이 파오젠ex 덱에 자연스럽게 섞였듯이, 어써러셔ex 또한 가능성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에레키블ex

[전][무] 듀얼볼트 : 상대의 포켓몬 2마리에게 각각 50데미지를 준다. (벤치는 약점, 저항력 계산을 하지 않는다.)

[전][전][무] 고전압프레스 : 180+ 데미지.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보다 2개 많은 에너지가 붙어 있다면 100데미지를 추가한다.

듀얼볼트는 꽤나 준수한 기술이지만, 데미지가 살짝 아쉽네요. 2번 째 기술인 고전압프레스는 5에너지로 280 데미지.. 현재 메타에서는 훨씬 적은량의 에너지로 동일한 데미지를 낼 수 있는 카드가 너무 많네요. 하지만, 전기 타입 덱들은 에너지 가속 방법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일단 포함시켜 봤습니다.

미라이돈ex (탠덤 유닛), 일렉트릭 제너레이터 + 누룩스시티 (전기 에너지 가속)

제라오라

[무] 할퀴기 : 20 데미지.

[전][전][전] 썬더블리츠 : 이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모두 트래쉬하고 상대 벤치의「포켓몬 ex」1마리에게 210데미지를 준다. (벤치는 약점, 저항력 계산을 하지 않는다.)

상대의 벤치에 있는 포켓몬 ex에게 210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제라오라입니다. 앞서 얘기했듯, 현재 메타에서 자주 사용되는 서포트 포켓몬ex들의 체력은 대부분 210 데미지로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포켓몬 ex 뿐만이 아니라, 일반 포켓몬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었으면 조금 더 활용가치가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메타덱들에서 굉장히 자주 나오는 서포트 포켓몬- 전부 포켓몬ex / HP<210!

성스러운분말

자신의 트래쉬에서 포켓몬을 5장까지 선택해서 상대에게 보여주고 덱으로 되돌리고 섞는다.

에너지 리사이클의 포켓몬 버전입니다. 포켓몬을 많이 사용하는 테라 박스, 혹은 날뛰는 우레덱에서 사용될 수 있겠네요. 포켓몬을 5장까지 되돌릴 상황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당장 생각나는 사용처는 야느와르몽이나 레어코일, 혹은 쏘콘ex 같은 자신을 기절시키는 기술이 있는 포켓몬을 되돌리기 위해 사용하거나, 야도킹의 번뜩임챌린지에서도 큐레무/레지기가스를 덱으로 되돌리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겠네요.

트레이너의 카드가 아닌 일반카드는 위의 7장이 전부입니다.. 배틀파트너즈에 이어서 범용성 있는 카드가 많지는 않네요! 이어서 트레이너의 포켓몬/도구 입니다.

심향

자신의 덱에서 「심향의 포켓몬」과 「기본 불꽃 에너지」를 합계 3장까지 선택해서 상대에게 보여주고 패로 가져온다. 그리고 덱을 섞는다.

심향 덱의 핵심 카드입니다. 기본 [불] 에너지가 많이 요구되는 심향의 포켓몬들을 위해 에너지를 패로 가져올 수 있고, 또 포켓몬을 벤치에 미리 앉혀놔야 하는 상황에서는 포켓몬을 선택할 수도 있겠네요. 이 모든걸 얻으면서, 다음에 얘기할 "심향의 블레이범"의 공격을 강화할수도 있습니다!

심향의 마그케인

[특성] 여행의 유대 : 자신의 차례에 1번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덱에서 「심향의 모험」을 1장 선택해서 상대에게 보여주고 패로 가져온다. 그리고 덱을 섞는다.

심향의 블레이범

[불] 버디블라스트 : 40+ 데미지. 자신의 트래쉬에 있는 「심향의 모험」의 장수 × 60데미지를 추가한다.

[불][불][무] 타오르는대포 : 160 데미지.

심향의 마그케인과, 열풍의 아레나 최고 화력을 자랑하는 블레이범입니다.

블레이범의 1기술, 버디블라스트는 자신의 트래쉬에 「심향의 모험」이 4장 있다면, 기본 [불] 에너지 1장으로 280데미지를 주는 굉장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마그케인 단계에서는 [특성] 여행의 유대를 활용하여 자신의 덱에서 「심향의 모험」을 패로 가져오고, 가져온 「심향의 모험」을 사용하여 다른 마그케인을 벤치에 준비시키면서 블레이범을 위한 스택을 채울 수 있겠네요.

추가로, 마그케인의 HP는 100으로, N의 조로아크가 사용하는 불덩이캐논을 견딜 수 있는 체력입니다! 1진화 단계가 중요한 카드인 만큼 10의 체력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대표적인 메타속 1진화 카드입니다! 모두 불덩이캐논 한방에 기절하는 체력이네요.

[특성] 금빛의 불꽃 : 자신의 차례에 1번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패에서 「기본 불꽃 에너지」를 2장까지 선택해서 벤치의 「심향의 포켓몬」 1마리에게 붙인다.

[불][불][불][불] 샤이닝페더 : 160 데미지. 자신의 포켓몬 전원의 HP를 각각 「50」회복한다.

정말 오랜만에 출시된 칠색조 카드입니다. 불 에너지는 다른 에너지들에 비해서 에너지 부스팅이 굉장히 부족하지만, 심향의 포켓몬들은 칠색조의 [특성] 금빛의 불꽃 덕분에 걱정이 줄었네요. "자신의 벤치의 「심향의 포켓몬」" 에게만 발동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특성] 녹아 흘러내리기 : 이 포켓몬에게 에너지가 붙어 있지 않다면 이 포켓몬의 후퇴에 필요한 에너지는 모두 없어진다.

[불][불][불] 용암버스트 : 이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기본 불 에너지를 5장까지 트래쉬하고 그 장수 × 70데미지를 준다.

심향의 마그카르고입니다. 2기술인 용암버스트는 5장의 불 에너지로 무려 350(!)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높은 위력의 카드입니다. 5장의 불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면 [특성] 녹아 흘러내리기를 활용해 에너지 없이 후퇴할 수 있겠네요. 에너지는 물론 심향의 칠색조ex가 채워줄 수 있겠죠?

난천

난천의 한바이트

[특성] 왕의 부름소리 : 자신의 차례에 1번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덱에서 「난천의 포켓몬」을 1장 선택해서 상대에게 보여주고 패로 가져온다. 그리고 덱을 섞는다.

난천의 한카리아스

[격] 스크루다이브 : 100 데미지. 원한다면 자신의 패가 6장이 되도록 덱을 뽑는다.

[격][격] 드래곤버스터 : 260 데미지. 이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모두 트래쉬한다.

한바이트 부터 얘기하자면, [특성] 왕의 부름소리를 활용해 자신의 필드를 순식간에 전개할 수 있는 굉장한 성능의 카드입니다. 절친 포핀 같은 카드로 딥상어동을 자신의 벤치에 많이 배치하고, 한바이트로 1장만 진화시킨다면, 왕의 부름으로 한바이트를 또 찾아서 다음 딥상어동을 진화시키고, 또 진화시키기를 반복할 수 있죠. 물론, 딥상어동, 혹은 한카리아스ex 같은 다른 "난천의 포켓몬" 또한 가져올 수 있죠.

추가로, 앞서 다룬 마그케인과 동일하게 100HP를 가지고 있기에 N의 조로아크가 사용하는 불덩이캐논에 기절당하지 않는 체력이네요.

다음으로는 한카리아스입니다.

1기술 스크루다이브를 활용해 100데미지 + 자신의 패가 6장이 되도록 덱을 뽑을 수 있고, 2기술 드래곤버스터를 활용해 기본 [격투] 에너지 2장만으로 260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1, 2기술 모두 한눈에 봐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네요. 이에 추가로, 330HP라는 높은 체력과 함께 후퇴비용은 없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네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주의해야할 부분은 풀타입에 대한 약점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메가자리ex의 출시와 함께 풀타입 덱이 다시 메타에 들어올수도 있겠군요. 오거폰 벽록의 가면ex는 여러가지 덱에 등장하기도 하니 참고해주세요!

[특성] 글로리옐 : 이 포켓몬이 있는 한, 자신의 「난천의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이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는 「+30」이 된다.

한카리아스를 강화시켜줄 로즈레이드입니다. 이전 배틀파트너즈에 출시된 "호브의 잠만보"와 동일하게 「+30」 데미지 강화가 있지만, 잠만보와는 다르게 1진화이지만, "중복"이 가능한 카드입니다. 난천의 로즈레이드가 자신의 벤치에 2장만 배치되어있어도 배틀필드의 한카리아스는 드래곤버스터로 320의 데미지를 줄 수 있죠.

[무] 레이징커스 : 자신의 벤치의 「난천의 포켓몬」 전원에게 올려져 있는 데미지 카운터의 수 × 10데미지를 준다. 이 기술의 데미지는 약점 계산을 하지 않는다.

난천의 화강돌입니다. 자신의 모든 "난천의 포켓몬"에게 올려져 있는 데미지 카운터 수 x10데미지. 예시로, 한카리아스 20카운터, 한바이트 10카운터, 로즈레이드 10카운터로 계산했을 때 총 40 데미지 카운터, 40 x 10 = 400 데미지를 손쉽게 낼 수 있는 어태커입니다. 발동 비용 또한 [무] 에너지 1장이네요.

난천의 한카리아스의 후퇴비용이 없는점을 활용해서 화강돌로 상대에게 높은 데미지를 주는게 핵심일 듯합니다!

이 카드를 붙이고 있는 「난천의 포켓몬」의 최대 HP는 「+70」이 된다.

마지막으로, 난천의 파워웨이트입니다. 단순하게 자신의 "난천의 포켓몬"의 최대 HP를 「+70」으로 늘려주는 도구입니다. 난천의 한카리아스ex에 붙인다면 무려 체력 400(!!)이라는 괴물이 완성되네요. 체력이 높을수록 받을 수 있는 데미지 또한 늘어나고, 그렇다면 난천의 화강돌의 화력도 늘어나는, 여러모로 좋은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