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탈 페스타 환경 속 주목할 카드들! (꼬몽울의 위력 / 장크로다일 덱 설명)
- Jolteon
- 2월 22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22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조금 새로운 형식의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내용은 테라스탈 페스타가 출시된 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카드와,
혜성처럼 등장해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덱의 설명을 준비해 왔습니다.
꼬몽울과 장크로다일의 위력, 함께하시죠!
꼬몽울은 왜 이렇게 많이 사용될까?

포켓몬스터 DP 세대 이후로는 처음 등장한 꼬몽울입니다. 기존 덱소스 정리글에서는 별을 ★★★★☆개로 평가했지만, 현재 사용률에 맞춰서는 ★★★★★★★ 정도가
더 잘 어울리겠네요! 이 꼬몽울, 왜 많은 사랑을 받을까요?

꼬몽울이 사용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위 카드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5가지 카드들은 모두 자주 사용된 카드이며,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술, 혹은 [특성]에 :
"상대의 다음 차례에 상대는 패에서 아이템을 꺼내서 사용할 수 없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죠. 상대방이 아이템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카드는 위에 보이듯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기본 포켓몬은 물론, 1진화, 심지어 2진화까지도 거뜬히 사용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꼬몽울을 한번 보시죠-

동일하게 상대방의 아이템을 막는 스킬이 있네요.
어라? 하지만 스킬을 사용할 때 필요한 에너지가 비어있네요?
네, 꼬몽울은 에너지 없이 근질근질 꽃가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퇴 비용도 없고, 기본 포켓몬이기도 하죠.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덱들의 아이템 의존도가 높았기에, 꼬몽울을 모든 덱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꼬몽울의 출시 이후, 꼬몽울을 사용하기 시작한 덱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위 사진의 모든 덱들은 지난 몇개월 동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덱들입니다.
꼬몽울은 특정덱에 들어가지 않고, 모든 덱에 넣기만 하면 된다는걸 증명하듯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바로 기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발짝 빠르게 꼬몽울을 사용한 일본의 대회 기록을 확인해보면, 기존에 가장 강력했던
레지드래고, 루기아, 우레, 그리고 악자몽 같은 덱들은 모두 꼬몽울의 근질근질 꽃가루에 무너졌습니다.





그렇다면 꼬몽울을 상대로 아직 활약하고 있는 덱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바로 드래펄트와 가디안 덱입니다.
어라? 드래펄트랑 가디안도 3진화여서 이상한 사탕의 의존도가 높지 않나요?

물론 드래펄트와 가디안 덱들도 꼬몽울에게 약간의 타격을 받았지만,
기본적으로 1진화 포켓몬들의 [특성]이 좋아서 꼬몽울 이전부터 기용이 되었습니다.
드래런치의 [특성] 정찰 지령은 덱의 드로우에 힘을 주고,
킬리아의 [특성] 리파인 또한 말린 패를 풀어줄 수 있죠.
위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켓몬 카드 게임에서의 아이템은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신의 차례에 1장만 사용 가능한 트레이너스 서포트 카드와는 다르게,
아이템 카드는 자신의 차례에 몇 장이라도 사용할 수 있죠.
앞으로도 꼬몽울은 많은 덱에서 등장할테고, 플레이어들은 꼬몽울의 근질근질 꽃가루를 두려워하며 게임을 시작하겠네요.
꼬몽울의 위력은 이쯤 마무리하고, 현재 굉장히 핫한 장크로다일 덱의 설명, 함께하시죠!
후쿠오카 챔피언스 리그를 휩쓴 장크로다일

ex카드도 아니고, 테라스탈 페스타에 수록된 수많은 이브이 진화체도 아닌, 장크로다일?
포켓몬 카드 게임을 처음 입문하시며 덱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릴만한 덱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레이너스 카드들의 범용성도 뛰어나고, 굉장히 단순하고 강력한 장크로다일 덱입니다.


덱의 주요 화력은 장크로다일의 [특성] 토렌셜 하트에서 나옵니다.
[특성] 토렌셜 하트 : 자신의 차례에 1번 사용할 수 있다. 이 포켓몬에게 데미지 카운터를 5개 올린다. 그 경우, 이 차례에 이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이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는 「+120」이 된다.
자신에게 50의 데미지를 주고, 상대방에게 120의 추가데미지를 주는 단순한 특성입니다. 하지만, 이 덱의 다른 서포트 카드들이 이 단순한 특성을 굉장히 강하게 바꿔줍니다.
장크로다일 덱의 주요 서포트 카드들입니다.

꼬몽울
앞서 꼬몽울의 위력을 설명했으니 아시겠지만, 2진화가 요구되는 장크로다일이 진화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시라칸
[특성] 기억에 잠수하기 : 이 포켓몬이 있는 한, 자신의 진화한 포켓몬 전원은 진화 전에 가지고 있던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는 필요하다.)
장크로다일 덱을 가능하게 만드는 [특성] 기억에 잠수하기 시라칸입니다.

장크로다일이 진화하는데 요구되는 리아코와 엘리게이의 기술은 상당히 강력합니다.
리아코는 기술을 받은 포켓몬을 후퇴할 수 없게 만들고, 엘리게이는 기술 사용 후 벤치 포켓몬과 교체하는 능력이 있죠.
물론, 리아코가 사용하는 물고늘어지기는 10데미지, 그리고 엘리게이의 역분사는 30데미지 밖에 안되지만, 이 기술들을 시라칸의 [특성]으로 장크로다일이 사용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장크로다일이 [특성] 토렌셜 하트를 사용하게 된다면,
리아코의 물고늘어지기는 130 데미지를 주고,
엘리게이의 역분사는 150 데미지를 주는 강력한 기술이 됩니다.
두 기술 모두 상대방의 후퇴를 막거나, 토렌셜 하트로 인해 체력이 낮아진 장크로다일을 벤치 포켓몬과 교체하는 특수 효과가 있죠. 모두 기본 물 에너지 1개로 말이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장크로다일의 기술 큰파도는 토렌셜 하트와 합쳤을 때 280이라는 높은 데미지를 입히지만, 다음 차례에 큰파도를 사용할 수 없게됩니다.

이 데미지는 현재 메타에서 많이 보이는 날뛰는우레ex, 타부자고ex, 야느와르몽, 혹은 배틀파트너스에 수록된 N의 조로아크 또한 한방에 보낼 수 있는 위력이죠.
(배틀파트너스 덱소스도 준비중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기술이여도, 다음턴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면 [특성]토렌셜 하트로 인해서 체력이 130까지 줄어든 장크로다일은 쓰러지겠죠?
스킬 내용을 다시 읽어보죠.

다른 포켓몬을 예시로 보면,
자신의 다음 차례에 이 포켓몬은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라고 적혀있는 반면,

자신의 다음 차례에 이 포켓몬은 「큰파도」를 사용할 수 없다. 라고 적혀있네요!
그렇기에 장크로다일은 큰파도를 사용하고, 다음 차례에 시라칸의 특성을 활용해서

리아코의 물고늘어지기, 혹은 엘리게이의 역분사를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장크로다일의 [특성] 토렌셜 하트를 2번 연속 사용하게 될텐데,
-100의 데미지는 너무 크지 않을까요?
이야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장크로다일 최고의 파트너, 이야후입니다.

[특성] 아드레나 브레인 : 이 포켓몬에게 「초」에너지가 붙어 있다면 자신의 차례에 1번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필드의 포켓몬 1마리에게 올려져 있는 데미지 카운터를 3개까지 선택해서 상대 필드의 포켓몬 1마리에게 올린다.
아군이 받은 피해를 적에게 옮기는, 만능 서포터입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본인의 차례에 1번만 사용이 가능한 [특성]이 아니고,

동일한 카드를 사용해서 여러번 사용 가능한 특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크로다일이 계속 [특성] 토렌셜 하트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요? 이야후가 너무 많으면 다 사용 못하는거 아닌가요?

괜찮습니다. 장크로다일의 특성 또한 한 차례에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기에, 배틀 포켓몬이 아닌 벤치에 앉아있는 장크로다일 또한 [특성] 토렌셜 하트를 통해서 HP를 50잃고, 이야후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따라큐

장크로다일의 마지막 친구, 따라큐입니다.
[특성] 신비의부적 : 이 포켓몬의 상대의 「포켓몬 ex, V」로 부터 기술의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꼬몽울로 시간을 버는게 부족하거나,

시라칸의 특성을 통해서 장크로다일이 엘리게이의 역분사로 벤치 포켓몬과 교체할 때 출전
가능한 따라큐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응용의 영역이기에 몇가지 예시를 준비해봤습니다.

상대방이 리자몽ex를 배틀필드에 뒀네요. 본인의 차례이지만, 다음 차례가 된다면 장크로다일이 쓰러지고, 벤치에는 아직 엘리게이 까지만 준비가 되었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시라칸의 [특성] 기억에 잠수하기를 활용해서
장크로다일이 [특성] 토렌셜 하트 및 엘리게이의 역분사를 사용, 상대방의 리자몽 ex에게 150의 피해를 입히고 벤치 포켓몬과 교체
따라큐 투입, [특성] 신비의부적 덕분에 상대 리자몽ex에게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겠네요.
그렇다면 상대가 다음 차례에 별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면, 장크로다일을 다시 배틀 포켓몬으로 투입시켜서 리자몽ex를 마무리가 가능하거나, 따라큐가 쓰러진다고 해도 엘리게이를 장크로다일로 진화할 시간을 벌 수 있겠네요.

반대로, 상대의 배틀 포켓몬이 ex, V 포켓몬이 아닌 상황입니다. 현재 배틀 포켓몬도 에너지가 1개밖에 없네요.
이런 상황속에서는 굳이 따라큐를 꺼낼 필요가 없겠죠?
시라칸의 [특성] 기억에 잠수하기를 활용해서
장크로다일이 [특성] 토렌셜 하트 및 리아코의 물고늘어지기를 사용, 상대방의 야느와르몽에게 130의 피해를 입히고, 후퇴 불가능하게 만들기
후최가 불가능한 상대 야느와르몽의 [특성] 커스 봄 유도
혹은
시라칸의 [특성] 기억에 잠수하기를 활용해서
장크로다일이 [특성] 토렌셜 하트 및 엘리게이의 역분사를 사용, 상대방의 야느와르몽에게 150의 피해를 입히고 벤치 포켓몬과 교체
장크로다일을 교체해서 상대 야느와르몽의 [특성] 커스 봄 유도
기존 장크로다일이 [특성] 토렌셜 하트로 입은 피해를 이야후의 [특성]을 활용해 상대방에게 옮기기
등등의 풀이가 있겠네요. 물론 상대방과 본인의 패, 그리고 필드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번 글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항상 그러듯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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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다음 게시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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